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버트 노직 (문단 편집) ==== 로크 비판 ==== 노직은 정의의 원리에서 '취득' 이 어떻게 성립될 수 있을지 상세히 논하지는 않는다. 노직은 이것은 간단하지 않은 꽤나 '복잡한 문제'라고 표현하는데, 노직이 로크의 이론을 아주 독특하고 위트있는 방식으로 비판하고 검토하는 과정들 속에서 그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소유한 바를 내가 소유하지 않은 바와 섞음이, 왜 내가 소유하지 않은 바의 취득이라기 보다 내가 소유한 바의 상실이 아닌가? 내가 한 깡통의 토마토 쥬스를 소유하고 있어 이를 바다에 부어 그 입자들(내가 추적할 수 있도록 방사전이 쬐어진)이 바다 전체에 골고루 퍼지게 한다면, 나는 이 행위를 통해 바다를 소유하게 되는가? 아니면 바보 같이 나의 토마토 쥬스를 낭비한 것일까? >---- >-로버트 노직,《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중에서- 이것에 관해 그대로 로크가 인간의 노동에 제사하는 견해에는 좀 더 특별한 무엇인가가 스스로 열심히 일을 해서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다. 로크도 실제로 이러한 점에 호소하여 이론을 전개하는 듯 하는데, 여기에 대하여 노직은 >아마도 로크의 아이디어는, 그게 아니라, 무엇에 노동을 가함이 그 무엇을 개선시키며 이를 보다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든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자신이 그의 가치를 창출한 바의 것은 누구나 그것을 소유할 권리가 있다. (이점을 강화하는 것은 아마도 노동이 즐거운 것은 아니다라는 견해이다.누가 물건들을 힘들지 않게 만들었다면- 『노랑색 잠수함 The Yellow Subma-rine』의 주인공들이 잠수함의 항적을 따라 꽃을 흩뿌리듯이-, 그들은 그것들을 만드는 데 전혀 비용이 들지 않았음으로 그들의 생산물에 대해 보다 미약한 권리만을 소유하는가?) 어떤 것은 노동을 가할 경우 그것이 덜 가치 있는 것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눈감아 두자.(가령 그대가 발견한 유목에 핑크빛 애나벨 페인트를 칠한 경우처럼) 왜 소유권리는 한 사람의 노동이 생산해낸 '''부가가치 added value''' 에 뿐 아니라 대상 전체에 확장되어야 하는가? >---- >-로버트 노직,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중에서- 노직은 타인을 위해 충분한 양의 동질한 것이 남아 있어야 한다는 로크적 단서를 소유로 인해 타인의 처지를 악화시키지 말아야 한다로 해석한다.[* 로버트 노직,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 남경희 옮김. 문학과지성사. 1997. p.222] >충분한 양 그리고 동등한 질의 것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제일 먼저 사유화하려는 사람 Z 를 생각해보자. 마지막으로 사유화한 사람 Y는 Z를 이전에 Z가 소유했던 바 사물에 행동을 가할 수 있는 자유가 이제는 없는 상태에 남겨 두었으며, 해서 Z의 상황을 악화시켰다. 그리하여 Y의 사유화는 로크의 단서에 따르면 허락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마지막에서 두번째로 사유화한 사람 X는 Y를 보다 악화된 상황에 있게 했다. 왜냐하면 X의 행위는 사유화의 허락을 종식 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Y의 사유화도 허락될 수 없었다.(...)이와 같이 해서 우리는 처음으로 항구적 재산권을 사유화한 사람 A에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 >-로버트 노직,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중에서-[* 로버트 노직,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 남경희 옮김. 문학과지성사. 1997. p.223] 그러면서 엄격한 로크적 단서와 약한 로크적 단서로 구분짓고 '약한 로크적 단서' 를 토대로 논의를 진행해 나간다.[* 로버트 노직,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 남경희 옮김. 문학과지성사. 1997. p.224] >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사유화에 의해 두가지 방식으로 그 처지가 악화 될 수 있다. 첫 번째는 특정의 사유화에 의해 그는 자신의 상황을 개선시킬 기회를 상실함으로서요, 두번째는 그가 이전에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을 (사유화함이 없이) 자유로이 사용할 수 없게 됨으로서이다. 타인의 처지가 악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엄격한''' 요구 조건은 두 번째뿐 아니라, 기회의 감소를 상쇄하는 바가 없으면 첫 번째도 배제할 것이다. '''보다 약한''' 조건은 두번째만 배제할 것이다. 약한 조건이 요구될 경우, 우리는 위는 위의 논변에서 처럼 Z에서 A로 단숨에 거슬러 올라갈 수 없다.왜냐하면 Z는 더이상 '''사유화할''' 순 없으나, 이전처럼 그가 '''사용할''' 것이 다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Y의 사유화는 약한 로크적 조건을 위반하지 않는다. >---- >-로버트 노직,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 중에서-[* 로버트 노직,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 남경희 옮김. 문학과지성사. 1997. p.223] 노직은 취득에 있어서의 어떤 정당한 이론도 로크적 단서와 비슷한 것을 포함하고 있을 거라 주장한다.[* 로버트 노직,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 남경희 옮김. 문학과지성사. 1997. p.225] 만약 사막에 모든 사람들이 한 우물에 의존해 있다면, 누구도 그것을 사유화 할 수 없다. 소유되지 않았을 때보다 타인들의 처지가 악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그 사람이 우물에 예방조치를 취하고 우물을 잘 관리해서 다른 우물이 말라 버렸을 때 그 우물만 마르지 않았다면, 상황이 다르다. 이것은 그의 소유가 타인의 처지를 (소유하지 않았을 때보다) 악화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로버트 노직,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 남경희 옮김. 문학과지성사. 1997. p.22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